포스코강판, 경기회복 냉연강판 가격급등-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1.0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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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2일 포스코강판 (45,500원 ▼800 -1.73%)과 관련해 최근 경기회복 전망으로 냉연강판(자동차, 건설 등에 사용되는 주요 철강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적정주가 2만8500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톤당 600달러를 하회했던 냉연강판 가격이 올 들어 900달러를 넘어섰다. 자동차생산 확대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로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포스코강판은 냉연강판을 컬러/도금강판 형태로 가공해 판매하는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판가에 전이되면서 수익개선이 진행 중이다.



리서치알음은 본 사업 뿐 아니라 전기차량용 부품공급 등 신사업 모멘텀 가시화까지 임박해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자동차, 가전 수요 증가로 강판 공급 부족 현상 발생,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수혜를 볼 수 있고 가격 스프레드 확대 및 수율개선으로 올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바디/샤시 경량화 부품인 ‘AL-HPF(고압가공 알루미늄 차체)’이 내연기관 자동차를 넘어 전기차에 확대 적용이 임박했고 원가절감이 가능하면서 안정성까지 뛰어난 전기차용 ‘배터리팩 커버’ 개발, 현재 해외 메이저 자동차사와 공급 협의 중이라고 리서치알음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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