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올해도 고수익성 기조 이어질 것-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2.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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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22일 메리츠화재 (51,600원 ▼2,700 -4.97%)에 대해 올해도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5000원이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99억원으로 역대 4분기 중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면서 호실적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4분기 85.0%로 전년 동기대비 12.8%p 하락했고 지난해 전체로도 6.6%p 줄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보험료 인상효과 둔화와 코로나19 반사효과 축소로 하락 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위험손해율도 전년 동기대비 9.3%p 하락하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올해 이후로는 코로나19 반사효과 축소로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수익률은 처분이익 축소 영향으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예상 투자수익률은 4.0%로 전년(4.7%) 대비 하락할 전망"이라며 "예상 순이익은 4000억원 내외로 둔화가 예상되지만 고수익성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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