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블랭크 마스크, 수입대체 국산화 지목한 보고서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2.23 05:06
[2020년 베스트리포트]10월 베스트리포트 - 윤혁진 SK증권 연구원
2020년 10월 베스트리포트로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이
에스앤에스텍 (42,000원 ▲200 +0.48%)에 대해 쓴 '소부장 핵심 기업으로 EUV 한국 생태계에서 선두 업체가 될 것'이 선정됐다.
에스앤에스텍은 소부장 국산화 주요 품목의 하나인 블랭크 마스크 생산 업체다. 블랭크 마스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노광공정의 핵심 부품 소재인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 일본 업체가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국산화 필수 품목으로 꼽힌다.
윤 연구원은 에스앤에스텍이 EUV(극자외선)용 펠리클과 블랭크 마스크를 개발 중이며 고객사의 대규모 EUV 장비 도입에 따라 빠른 국산화가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그는 "ASML의 EUV 노광장비 출하 증가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본격 도입이 2020년부터 이뤄지면서 한국 EUV 소재 및 부품 관련 생태계는 2021년부터 본격 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확대 전략에 따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지분 투자 이후 고객사 내 점유율이 국산화 추세와 발맞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보고서가 발간된 지난해 10월 3만3700원이던 주가는 상승을 거듭해 두 달 만인 지난해 12월 장중 4만5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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