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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 경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20대 외국인 A씨가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를 낸 승용차는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 등을 다치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뺑소니 차량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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