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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삼킨 마이클잭슨의 추억…무주리조트 티롤호텔 화재

뉴스1 제공 2021.0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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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1월 2박3일 머물며 협탁에 낙서 남겨

마이클 잭슨이 1997년 11월18일 티롤호텔 5층 전체를 예약해 501호에서 2박3일간 머물렀으며 객실 침대 옆 협탁에 볼펜 철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구해주세요. 한국은 '신', 무주는 사랑. 영원한 사랑을 담아'(LOVE and SAVE OUR CHILDREN. KOREA IS GOD AND MUJU IS LOVE. LOVE always)라는 낙서를 남겼다. (제공 티롤호텔)© 뉴스1마이클 잭슨이 1997년 11월18일 티롤호텔 5층 전체를 예약해 501호에서 2박3일간 머물렀으며 객실 침대 옆 협탁에 볼펜 철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구해주세요. 한국은 '신', 무주는 사랑. 영원한 사랑을 담아'(LOVE and SAVE OUR CHILDREN. KOREA IS GOD AND MUJU IS LOVE. LOVE always)라는 낙서를 남겼다. (제공 티롤호텔)©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티롤 호텔 화재 사건으로 전소된 스위트룸이 마이클 잭슨과 박세리 등이 머물렀던 곳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4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옥상 목재 구조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객실 등을 태우고 오후 3시55분께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이클 잭슨은 1997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의 초청으로 11월18일 헬기편으로 티롤호텔에 도착해 5층 전체를 예약해 501호에서 2박3일간 머물렀다.



그는 501호 객실 침대 옆 나무 협탁에 볼펜 철심으로 영문 낙서를 남겼다.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구해주세요. 한국은 '신', 무주는 사랑. 영원한 사랑을 담아'(LOVE and SAVE OUR CHILDREN. KOREA IS GOD AND MUJU IS LOVE. LOVE always)

무주리조트 티롤호텔 501호 침실 전경(제공 티롤호텔) © 뉴스1무주리조트 티롤호텔 501호 침실 전경(제공 티롤호텔) © 뉴스1
골프스타 박세리는 2001년 504호에 숙박했다. 그는 스키를 즐기러 왔다가 어깨를 다쳐 탈골 부상으로 이곳에 머물면서 사진과 사인을 남겼다.

스위트룸인 501호 504호는 방 구조가 침실 1개와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거실 1개뿐이지만 1일 숙박료가 현재 110만원대에 이른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화목난로 및 연통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 4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옥상 목재 구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5시간만인 21일 오전3시55분께 진화됐다. 사진은 불이난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전북소방본부 제공)2021.2.21/뉴스1 © News1 박슬용 기자지난 20일 오후 11시 4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옥상 목재 구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5시간만인 21일 오전3시55분께 진화됐다. 사진은 불이난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전북소방본부 제공)2021.2.21/뉴스1 © News1 박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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