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차는 누구?…한국자동차기자협회, 최종 심사 성료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1.02.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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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지난 1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심사는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쉐보레,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 등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2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1 올해의 차 수상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혁신 기술상)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등 8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2021 올해의 차 부문 후보에는 기아 쏘렌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볼보 S90, BMW 5시리즈, X6, 제네시스 G70, G80, GV70, GV80, 현대 아반떼 등 6개 브랜드 10대가 선정됐다.



그 외에도 기자협회는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반영, 올해부터 스포츠 다목적 차량(SUV) 이외 밴, 픽업 트럭, 왜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틸리티 부문을 신설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자동차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동차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올바른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내달 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1 올해의 차 및 자동차인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올해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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