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中 희토류 분쟁 가능성…관련주 ↑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2.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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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희토류 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19일 오후 1시37분 유니온 (5,330원 ▼120 -2.20%)은 전일대비 1420원(22.40%) 뛴 7760원을 기록 중이다. 유니온머티리얼 (2,750원 ▼110 -3.85%)은 14% 뛰어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제로 분류되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유니온의 자회사다.



희토류 등 희귀금속을 유통하는 티플랙스 (2,820원 ▼50 -1.74%)는 8%대 강세고 쎄노텍 (1,131원 ▲2 +0.18%)은 3%대 오르고 있다. 오전 중 상승폭을 키웠던 혜인 (5,400원 ▼10 -0.18%)EG (8,210원 ▼70 -0.85%), 텔레필드 (10,410원 ▲80 +0.77%)는 1% 안팎 오름세다.

이들은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를 두고 무역 마찰을 벌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CNBC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배터리, 희토류 등 주요 물자의 공급망 실태에 대한 검토를 지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바이든 행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미국 제조업 및 방위 산업 공급망의 역량 및 저항력' 행정명령의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특정 국가를 타깃하진 않았지만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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