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올해 중국 수출 본격화…주가 바닥 수준-하나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2.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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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9일 콜마비앤에이치 (15,670원 ▲190 +1.23%)에 대해 올해 중국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3400원이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71억원,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5.8%, 31.5% 증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헤모힘' 프로모션 이후 매출 정상화와 유산균 판매 호조에 따라 44% 증가했고 화장품 매출액은 70.3% 늘었다"며 "식품과 화장품에서 내수도 좋았지만 수출액이 169%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7107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을 제시했다. 중국에서 애터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을 견인한다는 분석이다.



심은주 연구원은 "중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2% 성장한 1500억원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외 다른 품목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인당 건기식품 구매액은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매출 성장이 시장 성장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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