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영업손실은 환율 영향, 턴어라운드 기대감 ↑ - KTB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1.02.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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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9일 한세실업 (20,700원 ▲300 +1.47%)에 대해 2020년 3분기 원화강세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유일한 우려 요인이었던 환율이 저점을 지난 후 펀더멘털 개선이 가속화되는 등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했다.



목표가는 종전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3.63% 상향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1만9300원.

배송이 연구원은 "환율 급락으로 원가부담이 예상보다 컸는데 4분기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6% 하락했고 이에 따라 원가율이 90%가까지 크게 상승했다"며 "환 영향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이었는데 달러 기준으로 변환하면 오더 탑라인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1분기는 유일한 우려요인인 환이 저점을 지난 가운데 펀더멘털 개선이 가속화됐다"며 "기존 가정치에 부합하는 영업상황을 시현하고 있어 실적 추정치 변경은 불필요하고 목표가 산정시점을 변경해 목표가를 상향했다. 업황회복과 기저효과에 비롯해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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