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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부분수리 시작…리퍼폰 AS정책 바뀐다[킥킥IT]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2.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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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시리즈.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애플 아이폰12 시리즈.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해 새로운 부분 수리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실현될 경우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14년간 유지해온 리퍼폰 정책기조에 큰 변화가 오는 셈이다.

18일 외신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는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모델에 한해 제품 교환이 아닌 부분 수리 방식을 적용한다. 기존에는 화면 파손과 배터리 교체를 제외한 모든 수리에 대해 무조건 리퍼폰(재생폰) 교체 정책을 펼쳐왔었다.

변경된 AS 방식은 제품 전원이 켜지지 않거나 페이스 ID 작동 불량, 제품 후면 파손 등에 적용된다. 예컨대 아이폰12 후면 유리가 파손되면 기존 디스플레이와 후면 카메라는 재사용하고, 나머지만 교체하는 방식이다. 단 디스플레이와 후면 카메라는 손상을 비롯해 기능 장애가 없어야 한다. 이 밖에도 로직 보드, 무선충전, 진동 등에 대한 불량도 후면 부분 수리로 진행된다.



현재 애플은 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디스플레이 손상과 기타 손상 두 가지 제품 수리 정책을 적용한다. 이중 기타 손상은 리퍼폰 교체로만 진행된다. 제품을 통으로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다. 교체 비용은 아이폰12 미니가 51만7000원, 아이폰12가 56만4000원이다.

부분 수리가 도입되는 만큼 수리비용도 소폭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인하폭은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책은 아이폰 12 시리즈가 판매되는 모든 국가와 지역에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에 대한 AS 지침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애플 AS 정책 변경은 지난해 발표한 탄소 배출 중립화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아이폰12' 부분수리 시작…리퍼폰 AS정책 바뀐다[킥킥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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