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2 시리즈.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8일 외신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는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모델에 한해 제품 교환이 아닌 부분 수리 방식을 적용한다. 기존에는 화면 파손과 배터리 교체를 제외한 모든 수리에 대해 무조건 리퍼폰(재생폰) 교체 정책을 펼쳐왔었다.
현재 애플은 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디스플레이 손상과 기타 손상 두 가지 제품 수리 정책을 적용한다. 이중 기타 손상은 리퍼폰 교체로만 진행된다. 제품을 통으로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다. 교체 비용은 아이폰12 미니가 51만7000원, 아이폰12가 56만4000원이다.
이번 정책은 아이폰 12 시리즈가 판매되는 모든 국가와 지역에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에 대한 AS 지침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애플 AS 정책 변경은 지난해 발표한 탄소 배출 중립화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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