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연대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에서 '제2차 전세버스 노동자대회' 참석을 위해 준비 중이다. 2021.2.18/뉴스1 © News1 김도엽 기자
18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전세버스연대지부 소속의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과 KDB산업은행 본사 앞 등에 상경해 1~3차 도로를 점거 중이다.
이들은 정오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12시30분부터 산업은행→서강대교→내자 사거리(청와대 방향)→서강대교→여의도공원 등 버스 행진 시위도 진행한다. 50대의 버스가 동원될 경우 약 1㎞의 긴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 지부장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1순위로 직격탄을 맞은 전세버스 노동자들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인가"라며 "가정조차 지키지 못한 무능한 가장으로 전락했으며,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전세버스연대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 영등포 KDB산업은행 본사 옆에서 '제2차 전세버스 노동자대회' 참석을 위해 준비 중이다. 2021.2.18/뉴스1 © News1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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