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실감나는 안전체험교육 '가상현실' 설비도입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2.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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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는 강릉 옥계 공장에 위치한 안전체험교육장(이하 안전교육장)을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발맞춰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교육장은 2009년 개설된 사내 안전 교육 시설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정 공식 안전체험교육장이다. 전문 사내 강사를 통해 연중 정기적으로 임직원·협력업체 및 외부 인원 대상의 안전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시설 개편에는 가상 현실 구현으로 체험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 VR(가상현실) 교육 설비가 도입 될 예정이다. 아세아시멘트 등 아세아 그룹 계열사 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안전우선 정책을 표방한 SFA(Safety First Asia cement)활동 추진으로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올해 신규 입사자들에 대해서도 4일간의 필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수 한라시멘트 안전관리팀장은 “안전관리는 더 이상 타협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가치”라며 “안전교육장을 체계화해 산업 현장 내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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