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기능성 식품 시장 진출… ‘큐원 이너코치’ 첫 선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와디즈 펀딩으로 판매

큐원 이너코치/사진= 삼양사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삼양사 '큐원'은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 ‘큐원 이너코치'를 다음 달 2일부터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일반 식품이다. 과거에는 일반 식품에 건강 관련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었지만 지난 해 말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에 따라 기능성 표시기준을 충족하고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 표시가 가능해졌다.

삼양사 큐원 이너코치는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 차전자피 식이섬유를 1포(3.5g)당 1.17g 함유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그린키위동결건조분말, 산화마그네슘, 감귤피분말, 생강분말 등 5가지 원료도 들어있다. 작은 알갱이 형태의 환 제형이다.

와디즈 펀딩을 통한 판매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펀딩 시작 전 ‘사전알림 신청하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너코치 10포를 증정한다. ‘알림 신청’을 하고 펀딩까지 완료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변기 발 받침대를 증정한다.

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능성 표시 일반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