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중소 고객사 결제 프로그램 지원

머니투데이 장덕진 기자 2021.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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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에 설치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상플랫폼/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미얀마 가스전에 설치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상플랫폼/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62,100원 ▼4,500 -6.76%)이 현대커머셜과 '철강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결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휘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 2본부장과 이병휘 현대커머셜 부문대표가 참석했다.

결제 지원 프로그램이란 중소 철강 고객사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 철강사는 담보 제공과 결제대금 일시 지급 압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거래가 어려웠다. 이번 프로그램이 도입되며 중소 고객사는 거래액의 일부만 선수금으로 납부하면 거래가 가능하다.



선수금을 납부한 고객사는 제품을 현대커머셜에 담보로 제공한다. 현대커머셜은 담보의 70%까지 결제 자금으로 고객사에 지원하는 구조다. 고객사는 90일 동안 현대커머셜에 지원받은 자금을 상환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11월 문을 연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트레이드'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향후 제도가 정착하면 오프라인 고객사까지 참여 대상을 넓힐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사가 자금 조달로 구매력을 확보하고, 현대커머셜은 결제지원에 참여해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어 참여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동반성장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틸트레이드' 회원사인 (주)세중 관계자는 "결제 지원 프로그램 도입은 중소기업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자금 조달과 이자 부담 완화 등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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