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관련주' 힘빠졌나…대영포장 나흘만에 약세 전환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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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이 결정되면서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던 쿠팡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58분 현재 쿠팡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KTH (4,640원 ▲240 +5.45%)는 전날 대비 3500원(19.89%) 하락한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2년 12월까지 쿠팡의 물류전담 운송사 업무를 수행하기로 한 동방 (3,675원 ▲600 +19.51%)도 700원(5.41%) 내린 1만2250원을 기록했다.



택배·물류 관련 산업 부각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던 대영포장 (1,131원 ▲29 +2.63%), 영풍제지 (1,334원 ▲44 +3.41%), 신풍제지 (1,030원 ▲10 +0.98%) 등도 각 905원(22.63%), 2200원(19.47%), 710원(16.90%) 내린 3095원, 9100원,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 물류센터 공사업체로 알려진 한국전자홀딩스 (833원 ▲13 +1.59%), 물류 협력사인 KCTC (5,330원 ▲1,230 +30.00%), 쿠팡의 자체 식품브랜드인 '곰곰' 제품을 생산하는 서울식품 (176원 ▲2 +1.15%) 등과 그 외 이디티 (1,505원 0.00%), 인포마크 (6,860원 ▲30 +0.44%) 등도 12~20% 가량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 관련주들은 지난 월요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일부 종목은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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