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관련주' 힘빠졌나…대영포장 나흘만에 약세 전환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2.18 10:01
특징주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이 결정되면서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던 쿠팡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58분 현재 쿠팡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KTH (6,350원 ▼200 -3.05%)는 전날 대비 3500원(19.89%) 하락한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2년 12월까지 쿠팡의 물류전담 운송사 업무를 수행하기로 한
동방 (2,305원 ▼15 -0.65%)도 700원(5.41%) 내린 1만2250원을 기록했다.
택배·물류 관련 산업 부각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던
대영포장 (1,394원 0.00%),
영풍제지 (22,050원 ▲1,600 +7.82%),
신풍제지 (1,067원 ▲8 +0.76%) 등도 각 905원(22.63%), 2200원(19.47%), 710원(16.90%) 내린 3095원, 9100원,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 물류센터 공사업체로 알려진
한국전자홀딩스 (1,449원 ▲334 +29.96%), 물류 협력사인
KCTC (4,155원 ▲15 +0.36%), 쿠팡의 자체 식품브랜드인 '곰곰' 제품을 생산하는
서울식품 (222원 ▼1 -0.45%) 등과 그 외
이디티 (1,505원 0.00%),
인포마크 (8,600원 ▲300 +3.61%) 등도 12~20% 가량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 관련주들은 지난 월요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일부 종목은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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