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로봇 '토키', 키자니아 '로봇연구소'서 어린이 맞는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1.02.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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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의 홈서비스 로봇 `토키2` /사진=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의 홈서비스 로봇 `토키2`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24,950원 ▲50 +0.20%)(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로보틱스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로봇연구소 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로보틱스가 키자니아 서울에 개관하는 로봇연구소 체험관에는 한컴로보틱스의 홈서비스 로봇 '토키'가 어린이를 맞이한다. 어린이들이 인공지능(AI) 로봇 '토키'와 일대 일 대화를 나누고 퀴즈를 풀고 사진을 찍으며 AI로봇의 기능을 익힐 수 있다. 팀별로 로봇 원격 제어 실습이나 코딩으로 로봇 댄스 공연 실행하기 등 로봇 엔지니어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토키'는 한국어와 영어 대화뿐 아니라 로봇 코딩 교육이나 얼굴 인식으로 가족 구성원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AI 기반 상호 교감 기능을 갖춘 로봇이다. 지난달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 2021'에서는 '토키2'가 공개돼 'CES 2021 주목할만한 10대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컴로보틱스는 '토키'뿐 아니라 전시관이나 박물관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큐레이팅 로봇을 비롯해 열화상 카메라와 살균 자외선 기능을 탑재한 방역 로봇 등도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로봇연구소가 세워지는 키자니아는 글로벌 최대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90여가지 체험관에 다양한 어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공간이다. 2010년에 서울, 2016년에 부산에 분을 연 후 국내 누적 방문객이 900만명에 달한다.

한컴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이 중요 미래산업으로 자리잡은 만큼 어린이들이 로봇에 친숙해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로봇연구소 체험관을 기획했다"며 "아이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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