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희미해진 증시…코스피, 3130선서 '오락가락'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2.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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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3100선에서 횡보하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매수 주체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3100선의 하방 지지력만 강화되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14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16포인트(0.23%) 내린 3126.57에 거래되고 있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이 93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4억원, 371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그간 급등했던 종이목재가 5%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상승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보험과 음식료업종은 약보합세다. 반면 섬유의복은 4%대 강세이고 통신업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 (182,400원 ▲1,700 +0.94%)기아차 (110,400원 ▼1,800 -1.60%)가 1%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 카카오 (48,600원 ▼500 -1.02%),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은 강보합세다.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LG화학 (370,500원 ▼8,000 -2.11%),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9포인트(0.34%) 떨어진 976.4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8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8억원, 19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가 1%대 상승세고 정보기기, 종이목재, 반도체는 1%대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씨젠 (21,450원 ▼50 -0.23%)이 1%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89,700원 ▼2,200 -2.39%)이 강보합세다.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에이치엘비 (100,000원 ▲2,700 +2.77%)가 2%대 하락하고 있고 알테오젠 (168,400원 ▼7,800 -4.43%), 에코프로비엠 (227,500원 ▼1,500 -0.66%),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는 1%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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