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카메라·디스플레이·보안 등을 강화한 '원 UI' 3.1 버전을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단말은 '갤럭시Z 폴드2'·'갤럭시Z 플립 5G'·'갤럭시Z 플립'·'갤럭시S20' 시리즈·'갤럭시S20 FE'·'갤럭시노트20' 시리즈다. 지원 단말기는 계속 확대한다.
프로 비디오 모드에서는 다중 마이크 녹음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마이크로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갤럭시S20 FE'·'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서는 20배 줌부터 자동으로 흔들림을 잡아주는 '줌 락' 기능을 지원한다. 멀리 있는 피사체를 보다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사진 편집 기능인 '개체 지우기(AI 지우개)'도 포함됐다. 이 기능은 사진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해당 부분을 지우고, 빈 곳을 주변과 잘 어울리도록 편집해준다.

이 외에도 공유할 사진에서 위치 정보를 삭제하는 기능과 공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과 확인 가능한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프라이빗 쉐어' 기능도 적용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기능을 보다 빨리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항상 최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