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에이치엘비, 하루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2.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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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날에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심의 소식에 하한가 근처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17일 오전 9시16분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2400원(3.61%) 상승한 6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에이치엘비제약 (34,900원 ▲250 +0.72%)은 6%대 강세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16,950원 ▼530 -3.03%)도 2%대 오름세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019년 9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자체 논문 결과를 공시한 바 있다. 그해 지난 7월 임상 실패 소식을 전한지 2개월 만에 180도 다른 결과를 내놔 시장의 혼란을 일으켰고 주가도 급등했다.

이에 허위공시 혐의로 금융위원회 자조심 심의를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반등은 전날 주가가 하한가 근처까지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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