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애드페스트 2020'서 본상 10개 휩쓸었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1.02.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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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재 광고회사 가운데 최다 수상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 영상 캡처 이미지/이노션 월드와이드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 영상 캡처 이미지/이노션 월드와이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1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0'에서 본상 10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행사를 취소했던 애드페스트는 지난 15일 애드페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세레모니 형식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노션은 한화그룹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Clean Up Mekong),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 현대해상 어린이병원 인터랙티브 놀이터 '힐링 정글'(Healing Jungle) 등으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6개를 획득했다.

이번 수상작은 한화그룹 및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최첨단 기술에 크리에이티브를 접목시켜 혁신적인 광고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모두 서울 본사가 제작한 것으로, 이노션은 애드페스트 2020에서 한국 소재 광고회사 가운데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 금상을 차지한 한화그룹 '클린업 메콩'은 베트남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시한 캠페인이다. 현대차그룹 '조용한 택시'는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한 프로젝트다.

김정아 이노션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로 국제 광고제 수상을 달성해 당사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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