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홀로 순매수에 3130선 하락 출발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2.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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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6.25p(0.52%) 상승한 3,163.25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6.25p(0.52%) 상승한 3,163.25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3130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8.36포인트(0.90%) 내린 3134.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513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246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종이·목재(5.88%), 철강·금속(1.58%) 등이 상승하는 반면 기계(-1.54%), 운송장비(-1.24%), 의약품(-1.2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1.3%를 넘어서면서 은행 업종이 0.8%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1.30%),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1.51%),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1.13%)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 (413,500원 ▼8,500 -2.01%)가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82p(0.29%) 내린 974.9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619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억원, 2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3위 펄어비스 (30,600원 ▲650 +2.17%)(-4.45%)의 하락 폭이 크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1.94%), 셀트리온제약 (90,700원 ▼1,200 -1.31%)(-2.28%) 역시 하락하고 있다. 전날 허위공시 의혹으로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던 에이치엘비 (109,600원 ▲1,100 +1.01%)는 1.20%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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