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020년 최고 실적 달성, 2021년도 기대-유진투자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2.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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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한글과컴퓨터 (21,550원 ▼750 -3.36%)가 2020년 최고 실적 달성에 이어 2021년에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발표된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129억을 달성했다"며 "2020년 연간 잠정실적은 매출액 4014억원과 영업이익 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7%, 105.4% 증가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했다.

이어 "매출액이 최초로 4000억원대에 올라선 이유는 본사 매출액이 B2B 및 B2C의 안정적 성장으로 8.9% 증가했고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방독면 공급 재개, KF94 마스크 및 코로나 대응 방역복 공급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28.3%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002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5.3% 증가할 것"이라며 "본사의 안정적 실적 성장과 함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KF94 방역마스크 수출 지속 등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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