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 작년 매출 164억원…전년比 122.4%↑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2.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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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텍 (3,580원 ▲260 +7.83%)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64억4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2.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51억2500만원, 순손실은 48억5900만원으로 같은기간 적자폭이 확돼됐다.



버추얼텍은 "휴대폰주변기기 매출증가 및 종속회사 신규 의류사업인 스노우피크 어패럴 론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신규 사업 초기 투자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109억9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7.1% 늘었고, 영업이익은 4억4900만원으로 같은기간 1693% 증가했다. 순이익은 12억700만원이다.



버추얼텍은 스노우피크 어패럴로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이룰 계획이다. 최근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론칭 2주년을 맞이해 배우 류승범과 함께 한 21SS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또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 전략과 백화점과 쇼핑몰, 주요 상권까지 꾸준히 유통망을 늘려나가며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통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손익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과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탄탄한 재무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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