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뚫렸나…합참 "동해 민통선 신원 미상자, 北남성 추정"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1.02.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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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귀순여부 등 세부사항은 조사 중

육군 전방 사단 GOP 경계병들이 철책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육군 전방 사단 GOP 경계병들이 철책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가 16일 오전 동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신병을 확보한 신원 미상자는 북한에서 건너온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추정되며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공조하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 동해 민통선 검문소에서 북에서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미상인원이 CCTV로 식별됐다. 이에 작전 병력이 수색 중 7시20분 미상인원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참은 “해당지역 해안경계를 포함해 경계태세 전반에 대해 점검 중에 있다”면서 “현재까지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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