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기업은 4년 연속 영업손실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다.
에스디시스템 (739원 0.00%), 제이웨이 (37원 ▼55 -59.78%), 에스앤더블류 (4,940원 ▲280 +6.01%), 이엠네트웍스 (120원 ▼70 -36.84%), 유테크 (1,730원 0.00%), 럭슬 (21원 ▼1 -4.55%),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1,648원 ▼60 -3.51%), 테라셈 (9원 ▼9 -50.00%), MP그룹 (379원 0.00%), 아래스 (41원 ▼18 -30.51%), 한국정밀기계 (4,230원 ▲95 +2.30%), 유아이디 (1,600원 ▲33 +2.11%) 등이다.
3년 연속(2017~2019년) 영업손실인 곳도 적잖다. 이들 기업은 올해도 적자를 기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3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낸 상장사 중 이미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과 기술성장기업부에 속해 일반적인 코스닥시장 퇴출 요건을 적용받지 않은 곳 등을 제외한 종목은 총 32곳이다.
이 중 13곳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GV (4원 ▼13 -76.47%), 네이블 (8,960원 ▲160 +1.82%), 동방선기 (3,350원 ▲420 +14.33%), 동운아나텍 (8,300원 ▼120 -1.43%), 미래SCI (6원 ▼11 -64.71%), 서진오토모티브 (3,715원 ▼145 -3.76%), 소리바다 (55원 ▼95 -63.33%), 아이에스이커머스 (4,430원 ▼10 -0.23%), 에이비프로바이오 (529원 ▼16 -2.94%), 이미지스 (2,840원 ▲40 +1.43%), 투비소프트 (1,084원 ▼31 -2.78%), 대한그린파워 (7,340원 ▲320 +4.56%), 코오롱생명과학 (31,200원 ▼400 -1.27%) 등이 해당한다.
다만 이들 13곳 상장사가 실제 결산 결과 4년 연속 적자를 낸다고 하더라도 영업손실로 인한 관리종목은 전년도 22곳에 비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곳은 12곳으로 지난해 상장폐지된 코스닥 상장사 13곳에 비해 1곳 적다.
올해들어 '내부결산 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공시한 상장사 중 일부는 장기영업손실 외 관리종목 지정 요건인 △매출액 30억원 미만 △관리종목 지정 후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 50% 이상 △사업연도말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에도 해당됐다.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아리온 (275원 0.00%)은 포스링크 (1,630원 ▲39 +2.45%), 스타모빌리티 (100원 ▲27 +36.99%)와 함께 매출액 30억원 미만 기준에 해당됐다. 디에스티 (120원 ▲5 +4.35%)는 사업연도말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등의 사유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 공시를 냈다.
결산 시즌에는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매출 부진, 자본잠식 등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