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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숙박·여행상품, 트리플에서도 살 수 있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2.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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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국내숙박·레저상품 트리플 플랫폼에서 판매…야놀자 지난달 트리플 대규모 투자 등 협업 강화

야놀자 숙박·여행상품, 트리플에서도 살 수 있다




여행 빅데이터 플랫폼 트리플이 야놀자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야놀자가 구축한 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한 숙박·레저 상품 판매를 시작하며 여행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6일 트리플은 기존에 판매하던 전 세계 호텔뿐 아니라 야놀자의 펜션·호텔·리조트·게스트하우스등 국내 총 2만 여개의 숙박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규 숙박상품은 대부분 펜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인과 접촉이 적은 독채형 숙소가 많아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언택트(Untact·비대면), 프리미엄 여행 트렌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졌단 설명이다.



트리플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국내여행 기반 확장에 나서고 있었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여행추천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지만, 숙박 네트워크가 다소 부족해 약점으로 지적됐다.

실제 트리플은 그간 국내에서 호텔상품만 판매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야놀자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되면서 펜션·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 여행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사진=트리플/사진=트리플
레저 상품군도 대거 도입했다. 부산과 경주·강원·여수·통영 등 주요 여행지 입장권과 패스·액티비티 등 레저 관련 상품 200개를 선보인다. 수상레저 상품이나 유적지를 경험하는 투어패스 등 도시별 특색 있는 상품과 함께 트리플 앱(어플리케이션) 하나로 바로 입장 가능한 입장권도 판매한다.


이번 통합 서비스는 야놀자가 지난달 트리플에 투자하며 맺어진 협업의 일환이다. 앞서 트리플은 지난달 야놀자를 중심으로 한 투자자들로부터 2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외여행 서비스 확대를 노리는 야놀자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에 강점이 있는 트리플과 손을 잡으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트리플은 야놀자 상품군 확대 등 관련 협업을 이어간단 계획이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트리플이 보유한 여행 빅데이터와 독보적인 항공 기술력에 야놀자 숙소·레저 상품까지 더해져 여행자에게 최적의 상품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다양한 상품을 보강해 트리플 하나면 여행의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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