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화동양행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한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의 예약접수는 8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기념 금메달 1종, 기념 1kg 은메달, 기념 은메달 총 3종으로 구성돼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6.97%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만85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3만1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 초반 3만3150원(+7.46%)까지 올랐다. 전일에도 풍산은 3.35%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구리가격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4600달러선까지 고꾸라졌다가 지속적으로 반등해왔다. 이는 풍산의 실적 개선세로도 이어졌다. 이달 초 풍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2조5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고 영업이익이 1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6%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내놓은 순이익 잠정집계치는 719억원으로 역시 전년 대비 308% 급증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