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지난해 매장 71개 증가…해마로푸드서비스 목표주가↑-IBK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2.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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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6일 연간 약 70개의 맘스터치 가맹점 순증이 기대된다며 해마로푸드서비스 (62,000원 0.00%)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5일 해마로푸드서비스 종가는 3310원이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한 737억원,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외식 경기 위축세가 이어졌지만 평균주문금액이 높은 배달 매출이 확대되고, 홀 매출 공백을 상당 부분 만회하면서 전체 매출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총 가맹점수는 71개 증가한 1314개를 기록했다"며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가맹점 모집이 어느 해보다 어려웠음을 고려하면 2019(76개) 수준의 가맹점수 증가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1월에도 7개 매장이 신규 오픈, 가맹점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돼 연간 약 70개의 순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해마로푸드서비스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2957억원, 22.4% 증가한 322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 주가를 기존 3500원에서 9% 상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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