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 "아내가 대게살 발라주고 나는 커피 나르고"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2.16 08:25
글자크기
김구라 / 사진=설소영 사진인턴 sounssy@김구라 / 사진=설소영 사진인턴 sounssy@


김구라가 아내를 언급하며 정다운 신혼일상을 살짝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는 전진·류이서 부부가 한 동네주민인 김구라, 조갑경, 홍서범, 김태원 등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진과 류이서는 손님들이 오기 전 문어 카르파치오, 대게, 소라 요리 등을 만들며 바쁘게 움직였다.

이윽고 손님들이 자리해 식사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김구라의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홍서범은 "김구라가 자기 아내에게 얼마나 잘하냐면, 대게살을 다 발라주더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스튜디오 식구들이 놀라자 김구라는 "홍서범이 잘못 이야기했다. 저희 아내가 잘 발라주고, 저는 커피를 사다 나르는걸 잘한다"고 정정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홍서범은 김구라를 향해 "얘가 (아내에게) 떠먹여주기까지 하더라"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듣고 있던 김태원이 "지금 누구 얘기하는 건데? 구라가 누구한테? 어떤 와이프?"라며 엉뚱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갑경은 "김구라 아내가 굉장히 좋은 분이더라. 주변 사람을 다 세심하게 챙긴다. 내조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칭찬에 기뻐하면서도 "나도 잘한다. 눈 오는 날 커피도 배달했다"고 자화자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