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지난해 영업손실 24억…적자폭 줄여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2.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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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86억…전년비 6%↑

메디포스트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사진=메디포스트메디포스트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사진=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 (5,810원 ▼60 -1.02%)는 지난해 매출이 486억원으로 전년대비 6.1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적자폭이 전년대비 70%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병원 방문 환자가 감소했으나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관련 중증 수술 환자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카티스템 사업부 매출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여성전문 기능성 제품 덕에 매출이 36.1% 증가했다. 제대혈은행 셀트리 매출은 5.4% 감소했으나 장기보관 계약과 기간연장 계약이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카티스템과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증가, 판관비 등의 비용절감 효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는 LG화학 (357,500원 ▼500 -0.14%)과의 기술이전과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 종료 등의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의 이후 임상과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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