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카카오재팬과 일본 합작사 설립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2.15 16:10
글자크기
대원미디어, 카카오재팬과 일본 합작사 설립


대원미디어 (9,980원 ▲30 +0.30%)는 자회사 '스토리작'과 카카오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이 손잡고 일본 합작회사(JV) '세르파 스튜디오'를 설립,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셰르파 스튜디오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스토리작과 카카오재팬의 핵심 연결고리로 역할한다. 콘텐츠의 제작부터 유통·공급까지 맡는다. 스토리작은 대원미디어가 웹툰과 웹소설 등의 온라인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대원미디어가 새롭게 설립한 웹툰 제작 자회사다. 제작한 웹툰은 일본 1위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에 공급된다. 카카오재팬이 운영하는 픽코마는 일본 웹툰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플랫폼이다.



대원미디어는 자회사 대원씨아이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스토리작을 통해서는 일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대워미디어 측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만화 소비량과 웹툰 시장 성장률 모두 가장 높은 국가인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일본 IP 관련 선별 역량과 일본 현지 파트너십 등을 기반으로 카카오재팬과 콘텐츠 유통 협력관계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