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감독 "결이 다른 다크히어로물…코믹+액션 만족할 것"

뉴스1 제공 2021.02.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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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tvN '빈센조' 제공 © 뉴스1배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tvN '빈센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빈센조' 김희원 감독이 작품을 소개했ㄷ.ㅏ

tvN 새 주말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희원 감독은 '빈센조'에 대해 "이탈리아 마피아가 한국에 와서 악당을 처단하는 이야기"라며 " 박재범 작가가 이번에도 유쾌하고 신랄하게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써주셨다"고 했다.



이어 "마피아 캐릭터가 사회 병폐를 고발하는 메시지가 존재하고 이에 더해서 주인공이 선한 의지만을 가지고 진행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악당보다 더 악한 의지를 가진 주인공이 나아가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히어로물에 비해 진폭이 크고 결도 다양한다. 코미디, 액션을 좋아하는 시청자들 다 만족하실 수 있도록 찍었다"며 "스케일을 보여드리는데 집중하려고 촬영 콘셉트, 미장센에 신경을 쓰면서 진행하고 있다. 보실 때 눈이 즐거운 작품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른 다크히어로와 다른 점에 대해 "마피아 설정이어서 이탈리아인이다. 주인공이 외국인이자 이방인인데 거기서 파생되는 새로운 종류의 코미디, 케미스트리가 있다. 캐릭터의 쾌감을 유지하면서, 생경하고 독특한 느낌이 더해졌다"고 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스케일이 다른 쾌감버스터(쾌감+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20일 밤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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