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분기인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025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 증가했다.
특히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단일 품목으로만 약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여성 갱년기 건기식 시장에서 명실상부 히트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 용품 수출도 꾸준하게 매출이 발생하면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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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도 성장을 이어갔다. 휴온스내츄럴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75% 증가한 157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 1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휴온스네이처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 증가한 304억원, 영업이익은 28% 성장한 21억원을 냈다. 이들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OEM∙ODM과 수출 국가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 한편 자체 브랜드 이너셋과 트리뮨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는 "올해도 연구개발 강화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시장 확대에 힘써 지속 성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