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글로벌 수소경제 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2.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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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글로벌 수소경제 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세계 수소경제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수소경제 펀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수소와 높은 사업 연관성을 가지고 있거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수소를 생산하는 독일 지멘스와 노르웨이 하이드로겐 △고압저장 및 운송에 관련된 독일 린데와 프랑스 에어리퀴드 △수소차 배터리 및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미국 플러그 파워와 두산퓨얼셀 △완성차 제조 모빌리티인 현대차 등이다.

하재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이번 수소법 시행으로 수소관련 인프라 및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해당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에 투자하는 글로벌수소경제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KB자산운용은 지난 10월 국내 수소경제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Fn수소경제테마ETF’를 출시한 바 있다. 설정 3개월만에 순자산 1850억원을 넘어섰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57%를 기록했다.

교보증권, 키움증권, 한국포스증권,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75%, 온라인선취),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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