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음주운전하다 신호등 '쾅'…동승자 숨지게 한 운전자 입건

뉴스1 제공 2021.02.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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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신호등 전신주를 들이받아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치사)로 A씨(4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 10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장수동 한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씨(42·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도 복부 등 상체를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에서 운전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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