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신호등 들이받은 40대, 조수석 여자친구 사망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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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삽화=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음주운전 차량이 신호등 지주대를 들이받아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장수동 한 도로에서 A(48)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 지주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여자친구 B(42)씨가 숨졌다. A씨는 골절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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