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일우·정성윤·팝핀현준, 새해를 맞이하는 세 가지 방법(종합)

뉴스1 제공 2021.02.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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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일우, 정성윤, 팝핀현준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일우가 새해를 맞이해 손수 만두를 빚었다.

김일우는 10인분은 족히 될듯한 만두 재료를 손질했다. 이후 윤예희, 방은희가 도착했다. 두 사람은 오자마자 김일우에게 세배하고 세뱃돈을 요구해 웃음을 줬다. 김일우는 두 사람에게 연예 대상 신인상을 자랑했다. 윤예희, 방은희는 매우 기뻐하고 부러워했다.



세 사람은 거실에 둘러앉아 만두를 빚었다. 만두를 빚기 시작하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를 털어놨다. 방은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모진 말을 했던 게 후회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일우는 애틋한 마음과 달리 곁에 있으면 싸우게 된다며 공감했다. 윤예희, 방은희는 김일우의 만두 빚는 솜씨에 감탄했다.

만둣국에 윤예희의 잡채, 방은희의 모둠전까지 더해져 명절 한 상이 완성됐다. 세 사람은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어 나이 듦에 대해 얘기했다. 윤예희가 유언장을 써놨다고 하자, 방은희 역시 이미 10년 전에 작성했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김일우에게도 추천하며 "살고 싶어진다"고 했다.



연희동에 살던 정성윤, 김미려 부부는 김포로 이사하게 됐다. 새로 이사한 집은 연희동 집보다 훨씬 넓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 모아, 셋째 계획 등을 염두에 둔 선택이었다. 이사하자마자 할 일이 태산이라 매우 정신이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전등과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았다. 김미려는 정성윤과 이재황에게 전입신고 등을 맡겼다. 김미려는 업체 직원들에게 짐 위치를 설명하느라 바빴다. 전입신고를 위해 주민센터에 도착한 정성윤은 난관에 봉착했다. 김미려를 세대주로 신고하려면 도장이 있어야 한다는 것. 최수종은 "김미려가 부탁한 것 중 한 게 하나도 없다"며 걱정했다.

다시 집에 도착한 정성윤은 이재황에게 김미려의 도장을 받아와달라고 부탁했다. 정성윤은 "맞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재황은 김미려에게 도장을 달라고 했다. 김미려는 정성윤의 의도를 바로 눈치챘다. 정성윤은 전입신고를 마치고 다시 서울에 가서 아이들을 데려왔다. 모아와 이온은 새집이 신기한 듯 둘러봤다. 김미려는 "이 집에서는 정리도 잘하고, 싸우지도 말고 행복하게 살자"고 다짐했다.

팝핀현준은 반려묘 이브의 체중 관리에 나섰다. 검사 결과 복부지방이 다른 고양이에 비해 많은 편이었다. 수의사는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팝핀현준은 이브의 식단 조절에 들어갔다. 또 반려묘를 위해 러닝머신까지 준비했다. 이브가 러닝머신을 사용하게 하려고 간식으로 유인했다. 이브는 러닝머신에 앞발만 올리는 꼼수를 사용해 웃음을 줬다.


어머니 양혜자 씨는 팝핀현준 몰래 이브에게 간식을 줬다. 이를 본 팝핀현준은 이브가 걱정되는 마음에 어머니와 말다툼을 했다. 마음이 상한 양혜자 씨는 "네 마음대로 하라"고 일갈했다. 귀가한 박애리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다. 박애리는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이브가 너무 애교있어서 그렇다. 어머니는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박애리의 세심한 배려에 양혜자 씨의 마음도 풀렸다. 네 가족은 각자 간식 담당, 운동 담당 등을 정해서 이브를 건강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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