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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계속 '가즈아'…美BNY멜론은행 취급 소식에 사상 최고치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21.02.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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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 AFP=뉴스1비트코인. ⓒ AFP=뉴스1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보유, 양도,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또 다시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BNY멜론 은행은 앞으로 자산운용 고객들을 위해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들을 보유, 이전, 발행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NY멜론의 자산 서비스 및 디지털 사업 부문의 로먼 레겔먼 최고경영자(CEO)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고객들과 디지털 화폐를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NY멜론은 새로운 계열사인 디지털 에셋이 연말 암호화폐를 발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BNY멜론 어드벤스트 솔루션스의 마이크 데미시 대표가 디지털 에셋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겔먼 CEO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고객 수요의 증가, 고급 솔루션의 성숙도, 규제의 명확성 개선 등에 힘입어 이 신흥 분야로 현재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확장할 엄청난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8년 10월 비트코인 관련 사업에 관한 계획을 공개하고, 지난해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화폐 영업 허가를 받았다. 마스터카드도 올해 중 자체 네트워크에서 특정 가상화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5억달러어치의 암호화폐를 사들이며 곧 자사 자동차의 결제 형태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직후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BNY멜론의 암호화폐 수용 소식이 나온 직후 비트코인은 장중 8% 급등한 4만884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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