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초점] "코로나19와는 마지막 명절이길" K팝 가수들이 전한 한복 설 인사(종합)

뉴스1 제공 2021.02.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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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엠 아티스트© 뉴스1플레이엠 아티스트©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 2021년 설날이 다가왔다. K팝 가수들은 코로나19에 지친 팬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설 인사를 전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인 허각, 에이핑크, 빅톤, 밴디지, 위클리 등이 한복을 입고 설 맞이 인사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데에 이어 신곡 '고백'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허각은 "여러분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저도 좋은 노래 부르면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인사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가 10주년인 에이핑크는 "떡국 잘 챙겨드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든든하게 설날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새롭게 펼쳐나갈 에이핑크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최근 정규 1집과 신곡 '왓 아이 세드'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빅톤도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로 마음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세심한 멘트로 훈훈함을 더했으며, "올해는 저희 '왓 아이 세드' 처럼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했다.

JTBC '슈퍼밴드' 출신 실력파 밴드 밴디지도 "올 한 해 계획하신 일들 모두 잘 되기를 저희 밴디지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는 힘찬 응원과 함께, "저희 밴디지도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께 하루 빨리 찾아뵙기 위해 노력할 테니까 건강하고 재밌는 설 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더붙였다.

지난 해 데뷔해 2020년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달성한 위클리 역시 "저희 위클리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더 많이 기대해주시고요"라며 " 2021년 모두가 아프지 않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와 밝은 에너지가 담긴 설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BAE173© 뉴스1BAE173© 뉴스1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던 도현, 한결이 포함된 그룹 BAE173 역시 설 연휴를 맞아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멤버 한결, 제이민, 유준, 준서, 무진, 영서, 도현, 빛, 도하가 각자 다른 컬러의 한복을 입고 설 인사 메시지를 담은 스케치북을 들었다. 이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탈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하고싶은 것 다 하셨으면 좋겠어요"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꼭 만나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온리원오브© 뉴스1온리원오브© 뉴스1
그룹 온리원오브도 멋진 한복을 입고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온리원오브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코로나와의 마지막 명절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안타깝게도 멀리 떨어져 설날을 보내는 가족들이 많겠지만 마음만은 더 가깝고 친밀한 설날, 직접 만나지 못해도 서로의 속마음은 더 잘 표현하는 설날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코로나 때문에 많은 것을 못 한 해였지만 그로인해 평범한 일상의 중요성을 확실히 느끼는 1년이었다"며 "힘든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시면 좋겠다. 모든 분들이 앞으로 행복한 날들 만 있기를 바란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우아!© 뉴스1우아!© 뉴스1
그룹 우아!도 설 연휴를 앞두고 팬들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 담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우아!는 소속사 엔브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1년 설날 메시지를 전했다. 설 연휴 인사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5인 5색의 남다른 한복 맵시를 자랑하는 우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의 고운 자태는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우아!는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날"이라며 "2021년 신축년에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들은 "지난 9개월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행복하다"며 "특히 와우(팬덤명)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우아!는 "새해 소원이 있다면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는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비대면으로 우리의 무대를 팬들에게 보여드렸는데, 올해는 꼭 관객들 앞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전하는 우아!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송하예© 뉴스1송하예© 뉴스1
가수 송하예도 설 연휴를 맞아 새해 인사를 건넸다. 송하예는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송하예의 새해 인사 메시지와 함께 한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복을 입은 송하예는 여전히 상큼 발랄한 비주얼을 자랑하는가 하면, 다채로운 표정과 단아한 면모로 눈길도 끌고 있다.

송하예는 소속사를 통해 "2021 신축년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어려운 시기 우리 모두 함께 힘내서 이겨내고 마스크 착용도 잊지 마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하동근© 뉴스1하동근© 뉴스1
트로트 가수 하동근도 설 연휴를 맞아 한복 인사를 올렸다. 하동근은 2021년 희망찬 새해를 밝히는 의미에서, 단정한 한복 차림을 하고 새해 인사를 했다.

지난 해 2월15일 ‘꿀맛이야’로 데뷔한 하동근은 "지난해 3교대 공장 근로자에서 정식 가수가 되어, 올해로 데뷔한 지 정확하게 만 1년이 됐다"면서도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이나 행사장에서 팬 분들을 만날 수 없어서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부디 올해는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다 함께 어울려 노래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끼리도 모이기 힘든 설 연휴지만, 서로 소통하고 위로하면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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