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4R '페이크 파울' 24개…3R보다 8개 늘었다

뉴스1 제공 2021.02.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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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20-21시즌 4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 2회를 기록한 안양 KGC의 변준형(오른쪽)/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프로농구 2020-21시즌 4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 2회를 기록한 안양 KGC의 변준형(오른쪽)/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 2020-21시즌 4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이 총 24건 발생했다.



KBL은 10일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이 총 24건 확인됐다"며 "이는 3라운드 대비 8건 증가한 수치고 지난 시즌 4라운드(14건)보다 10건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크 파울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를 뜻한다.KBL은 지난 시즌부터 페이크 파울에 대해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관련 현황을 매 라운드 종료 후 공개하고 있다.



이번 4라운드에서는 고양 오리온의 이대성과 부산 KT의 브랜든 브라운, 안양 KGC의 변준형이 각각 2회로 가장 많은 페이크 파울을 범했다. 이정현(KCC)은 4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 1건을 기록, 총 7회가 되며 최다 페이크 파울을 범한 선수가 됐다.

팀 별로는 원주 DB와 서울 SK가 각각 4건씩으로 가장 많았다.

페이크 파울은 1회 적발 시 경고로 끝나지만 누적 2회부터는 벌금을 내야 한다. 2~3회는 20만원, 4~5회는 30만원, 6~7회는 50만원, 8~10회는 70만원, 11회 이상은 1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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