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10일 공시를 통해 2020년 4분기 영업실적 결과에 대해 매출액 약 45억원, 영업이익 약 1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말 국내 영업 정리 이후 2020년 전체 매출액은 다소 줄었지만 신제품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의 미국수출 호조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멸균제품 등의 수요로 인한 제품매출액 증가로 매출원가 및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그 동안 논란이 됐던 '관심종목' 지정 이슈를 말끔히 해소될 뿐만 아니라 기대치를 웃돈 경영실적을 보여 어두운 터널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신제품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퀀텀 점프의 첫 궤도를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거래정지 기간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 2019년 9월경 높이확장형 케이지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며 "또한 적극적인 경영개선과 매출원가와 판관비 비중 줄이기, 전환사채 회수 및 일부 자본금 전환을 실현해 부채비율도 상당히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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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미국 시장에서 중소 규모의 대리점들과의 영업망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미국 글로벌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대량공급을 기획하고 있다"며 "다수 글로벌 업체들이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있어 2021년 내 가시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