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416.9억원, 영업이익 80.8억원, 당기순이익 4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36.75% 급증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한 것이다. 또한 매출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파버나인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환율 하락으로 인해 환차손이 20억원 가량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파버나인은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파버나인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의 경우 연 1,000억원 캐파 투자를 완료한 상황이고, 지난해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100% 이상 성장할 정도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베트남 법인에서 가전과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이 안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는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고 있고, 고객사 다변화가 이뤄지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