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식 NIA 원장/사진=NIA
문 원장도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NIA 원장으로 일한지 만 3년이 되었고 올해 4월이면 임기가 끝난다"면서 "어제 1년 더 일 하라고 연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문 원장은 "저에게 새로이 주어진 1년 임기 동안 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디지털 뉴딜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NIA는 디지털 뉴딜 책임 수행기관으로서 1조 원이 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원장은 "그 동안 NIA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포용 등 국가 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수립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신속한 마스크앱 개발에 성공하여 마스크 대란을 잠재우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디지털 뉴딜은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전면화 가속화하자는 것"이라면서 "이제 디지털 뉴딜의 성공에 NIA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뉴딜 2년차인 올해에 국민이 체감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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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코로나 이후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의 선도국가가 될 것"이라며 "저와 NIA에 비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2018년 4월 취임한 문 원장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나우콤 대표와 이사회 의장을 거친 IT기업인 출신인사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과 제19대 대선 가짜뉴스대책단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