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나인, 아이큐어 대상 60억 유증 "경영권 강화+신사업 본격화 기대"

코스나인 (1,510원 ▲5 +0.3%)이 사실상 최대주주인 아이큐어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1330원, 납입일은 25일이다. 조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30억원, 채무상환자금 30억원이다.

아이큐어는 이번 유상증자로 코스나인의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아이큐어는 코스나인의 현재 최대주주인 바이오라인밸류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의 최대 출자자로, 최근 장외에서 100만주를 인수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유상증자로 코스나인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아이큐어의 경영권이 강회될 전망이다. 업계는 아이큐어가 단일 최대주주 자리를 확고히 한 뒤 본격적인 신규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