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iOS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조작을 해야 하는 게임 특성상 이용자들이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아이패드는 빠른 반응 속도로 사용자에게 호평받고 있는 만큼 지포스나우 서비스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상무)은 "iOS 서비스 출시로 안드로이드폰·IPTV·PC에 이어 아이폰·아이패드까지, 사실상 모든 고객 접점에서 지포스나우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게임의 사용 편의성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포스나우 베이직 서비스는 무료이며, 한번 접속 시 최대 1시간까지 플레이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재접속을 통해 다시 이용할 수 있으며, 접속 횟수 제한은 없다. 최대 6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1만2900원(VAT포함)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