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4Q 분기 최고 실적에 52주 최고가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2.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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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4Q 분기 최고 실적에 52주 최고가


다나와 (13,330원 ▲520 +4.06%)가 10일 장 초반 주가가 3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다나와는 전일대비 1300원(3.75%) 오른 3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9.47% 늘었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나와는 전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한 104억원, 순이익은 46.3% 늘어난 93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긴 건 처음이었다.



또 전날 다나와는 보통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 총액은 77억7600만원 규모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나와의 과거 5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40.5%로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플랫폼 기업으로 트래픽이 고성장하고 있고 일반상품(PC와 가전 제외) 비중이 2018년 19%에서 지난해 27% 수준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다나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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