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매 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신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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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SK텔레콤 (51,100원 0.00%)계열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인 인크로스 (9,290원 ▲20 +0.22%)에 대해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인크로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 54억원에 부합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인크로스가 SK텔레콤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자리잡음은 물론 통신 3사 빅데이터 사업의 최전방에 섰다"며 "올해 기준 신사업(티딜) 매출액은 보수적으로도 95억원이 기대된다. 전사 매출액의 40% 내외"라고 진단했다.

홍 연구위원은 "올해 인크로스의 전사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부터의 회복 강도와 신사업(티딜)의 성과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상향조정도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이어 "기존 사업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343억원이 기대된다"면서 "이커머스와 게임 광고주들의 비용 집행 강화가 예상되고 호텔, 엔터, 레저에서의 중소형 광고주 재유입도 기대돼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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