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매년 고성장 지속..목표가 상향-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2.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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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은 10일 다나와 (15,570원 ▲2,470 +18.85%)에 대해 매년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다나와는 지난 9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2.4%, 46.3% 늘어난 104억원, 93억원을 기록했다고 변경 공시했다.



정홍식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다나와의 실적은 이베스트증권의 기존 추정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기영업이익이 100억원이 넘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나와의 과거 5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40.5%로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플랫폼 기업으로 트래픽이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일반상품(PC & 가전 제외) 비중이 2018년 19%, 2019년 24%, 2020년 27% 수준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과 올해와 내년 추정실적 상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나와의 올해와 내년 연결 매출액을 기존 1583억원, 1763억원에서 각각 1588억원, 1775억원으로 올렸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422억원, 486억원에서 445억원, 525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올해 순이익은 기존 337억원에서 364억원으로, 내년 순이익은 387억원에서 427억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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