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직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팀 조직을 먼저 살펴보면, 기존 1본부 6실 19팀의 구성을 2본부 7팀으로 통합했다. 현장과 기술파트를 총괄하는 ‘대회기술본부’ 산하에 대회운영팀, 심판운영팀, 국가대표운영팀, 인재육성팀까지 4개 팀이 생긴다. 대회운영팀은 기존 디비전팀과 등록팀 업무까지 총괄한다. 인재육성팀은 기존 교육팀, 연구팀, 기술교육지원팀의 업무를 통합했다. 대회기술본부장은 황보관 국장이 담당한다.
전사적인 역량이 집중되어 신속하게 실행돼어야 하는 6대 핵심추진과제 ①여자축구활성화, ②저변확대, ③대회혁신, ④지도자/심판 강사 육성, ⑤천안NFC, ⑥디지털 컨버전스는 6개 프로젝트 조직으로 정규 구성된다. 해당 6개 프로젝트 조직은 각각 별도의 프로젝트 리더가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할 기간도 설정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이끈 박경훈 전무는 "중복 업무을 과감하게 통합하고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을 만들었다. 특히 매트릭스 조직 구성과 애자일 조직 운영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조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협회의 목표 달성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이번 조직 개편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2월 15일 자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