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작년 영업익 41억원..전년比 43%↑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2.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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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20년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같은기간 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5% 상승한 36억원을 기록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7년 연속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호실적의 요인으로 글로벌 5G 투자 확대에 따른 소재와 부품 매출 증가를 꼽았다.



특히 LTCC 파우더 매출이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LTCC 파우더는 5G 기지국과 연결하는 단말기, 무선 라우터 등이 증가하며 RF 필터 원재료로 사용된다. 중국의 본격적인 5G 투자에 힘입어 통신장비용 부품인 MLC의 매출도 전년 대비 57% 상승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21년에도 글로벌 5G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따.
급증하는 LTCC 소재 수요에 대응하고, 5G 통신장비용 부품의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신규 고객 확보 및 어플리케이션 확장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5G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당사 소재 및 부품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전지 보호소자 사업 역시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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